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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다양한 세트가 설치되는 공간이다. 특히 공포 영화나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촬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 영화 촬영장에서는 실제로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카메라가 원인 불명의 오류를 일으키거나, 배우와 스태프들이 정체불명의 소리를 들었으며, 심지어 어떤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이 설명할 수 없는 공포를 경험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영화 속 공포가 현실로 이어진 것일까?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유령이 목격되거나 초자연적인 사건이 발생한 영화 촬영장 사례를 살펴본다.
1. 공포 영화 촬영장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
1)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 – 촬영장에 불이 나고, 출연진이 잇달아 사망하다
엑소시스트는 역사상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 중 하나로 꼽히지만, 촬영장에서는 영화보다 더 섬뜩한 일이 벌어졌다.
촬영 중 세트장이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기이한 점은 악령이 들린 소녀의 방만 멀쩡하게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주요 출연진 중 두 명이 영화 개봉 전 사망했다. 영화 속에서 죽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실제로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촬영 도중 카메라와 조명이 이유 없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잦았으며, 제작진 중 일부는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이 촬영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영화 제작진들은 실제 신부를 불러 촬영장을 **구마 의식(엑소시즘)**을 진행하기도 했다.
2) 오멘 (The Omen, 1976) –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닥친 저주
오멘은 적그리스도의 탄생을 다룬 공포 영화인데, 촬영 당시와 개봉 후 실제로 저주와도 같은 불행한 사건이 이어졌다.
주연 배우 그레고리 펙이 비행기를 타려 했으나, 갑자기 예약을 취소했다. 그런데 그가 타려던 비행기는 결국 이륙 직후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
특수효과 담당자의 차량이 사고를 당했는데, 그의 동승자는 영화 속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참수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영화의 프로듀서와 감독이 탄 비행기가 벼락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오멘은 "저주받은 영화"라는 소문이 돌았으며, 개봉 이후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이 연이어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더욱 전설적인 영화가 되었다.
3) 컨저링 (The Conjuring, 2013) – 실제 악령이 촬영장에 나타났다?
컨저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영화로 유명하지만, 영화 촬영 중에도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다수 발생했다.
주연 배우 베라 파미가(로레인 워렌 역)는 대본을 읽던 중, 갑자기 노트북 화면에 3개의 깊은 긁힌 자국이 생겼다고 증언했다.
영화 촬영 중 원인 불명의 강풍이 세트를 덮쳤고, 벼락이 촬영장 근처에 여러 번 떨어졌다.
실제 사건의 피해자인 워렌 가족(실제 인물)이 촬영장을 방문한 날, 집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개가 격하게 짖는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촬영 내내 공포감을 느꼈고, 일부 배우들은 촬영 후에도 악몽을 꾸거나 불길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고 밝혔다.
2. 공포 영화가 아닌데도 유령이 나타난 촬영장
1)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 – 출연 배우들이 연달아 사망하다
폴터가이스트는 악령이 깃든 집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인데, 영화 개봉 후 출연 배우들이 연이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폴터가이스트 저주"라는 음모론이 생겼다.
영화 촬영 후 주연 배우 도미니크 던이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했다.
영화 2편 촬영 후, 영화에서 주술사를 연기한 배우도 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12살 소녀 역할을 맡았던 헤더 오루크가 희귀 질병으로 급사한 것이다.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폴터가이스트 시리즈는 "저주받은 영화"로 알려졌고, 이후 제작진들은 영화에 실제 해골 소품을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2)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히스 레저의 비극적 죽음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을 그린 명작이지만, 조커를 연기한 배우 히스 레저가 촬영 후 사망하면서 영화에 대한 음모론이 생겼다.
히스 레저는 조커 역할을 위해 고립된 상태에서 감정 몰입을 시도했으며, 촬영 후에도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영화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 이후 일부 사람들은 조커 캐릭터가 배우에게 악영향을 미쳤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화 촬영장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들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영화 속 공포가 현실로 이어진 것일까?
엑소시스트, 오멘, 컨저링 같은 공포 영화들은 촬영 중 실제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면서 더욱 무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폴터가이스트와 다크 나이트처럼 공포 영화가 아닌 작품에서도 출연진이 사고를 당하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저주설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루머일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포 영화를 볼 때마다 이러한 사건들을 떠올리며 더 강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공포는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감정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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